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희망 레베카 김(16)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레베카 김은 7일(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지 시리즈 볼보 오픈 컵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1)와 짝을 이뤄 출전했다. 미노프는 러시아 국적이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가 짝을 이룰 수 있다. 미노프-레베카 김조는 쇼트 댄스·프리 댄스 합계 132.86점으로 9개 출전팀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레베카 김은 첫 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 키웠다.
레베카 김은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5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11월 NRW트로피에서는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희망을 부풀려 왔다.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초로 10위권에 진입, 6위에 오른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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