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노상래 현 수석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전남은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하석주 현 감독의 자진사퇴와 노 수석코치의 감독 선임을 공식발표했다. '박세연 전남 사장은 올해 12월 계약이 종료되는 하석주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전남 레전드 선수 출신인 노상래 수석코치를 2년 계약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감독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7시즌간 전남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캐논슈터'라는 별명과 함께 K-리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인상, 리그 득점왕 등을 차지한 전남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레전드'다. 전남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71골39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통산 246경기에서 76골40도움을 기록했다. 2005~2006년 김희태 축구교실 코치 2007년 아주대학교 코치를 거쳐 2008~2011년 '친정' 전남드래곤즈 코치로 일했으며, 2012년 강원 FC 수석코치를 거쳐, 2012년 하 감독의 전남 부임 이후 현재까지 3시즌간 수석코치로 동고동락했다.
감독 이취임식은 전남드래곤즈의 마지막 경기인 29일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홈경기 종료 후 광양 포스코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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