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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올시즌 뛰었던 선수 중 티포드는 재계약 확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투수 리오단, 타자 스나이더는 의문부호가 남아있다. 재계약 하기에도 애매하고, 버리자니 아까운 카드다. 리오단의 경우,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는 위력은 부족하다. 포스트시즌에서 한계를 느껴야 했다. 스나이더의 경우 반대다. 포스트시즌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정규시즌 부진을 떠올리면 이 선수가 한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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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2% 부족한 리오단과 스나이더의 대안을 찾기 위해 도미니카로 떠난 것이다. 투수의 경우 공이 빠르고 잘던지면 땡이다. 오히려 쉽다. 하지만 타자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일단, 방망이가 마음에 드는 타자가 있다고 치자. 그 선수의 포지션이 중요하다. 내년 시즌 불안한 포지션이라고 생각되는 자리를 소화하는 선수라면 금상첨화지만, 기존 선수들과 겹치는 포지션의 선수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이 선수 선발 여부에 따라 FA 계약과 투자 전략 등도 전면 수정된다. 이 정도 모험을 감수하려면 방망이 능력이 확실해야 한다. 때문에 양 감독이 직접 외국인 타자 후보군들을 지켜보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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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