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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주영은 원톱으로 출격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방에서 특유의 기민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이 없는 상태에서의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몸놀림도 위협적이었다. 전반 16분 볼을 터치하지 않고 움직임만으로 수비라인을 무너뜨렸다. 전반 24분 남태희-조영철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5분 한교원의 골 장면에서 누구보다 기뻐했다. 1990년생 전도양양한 후배 골잡이의 A매치 데뷔골을 기뻐하며 축하했다. 후반 캡틴 차두리의 교체 후에는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후반 3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 것은 6월 23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극적인 반전, 골은 없었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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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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