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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투병 생활을 6년 6개월 정도 했다. 누구나 병을 가지고 있으면 열이 날 수도, 기침할 수도, 온 몸이 아파질 때가 가장 힘들었을 거다. 본인의 의지가 있다고 한들 의지로 버티는 거다. 나는 의사도 아니고 남편으로서 곁을 지켰던 것 뿐이다. 힘들다고 하면 나도 몸에 힘이 들어갔다.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다리 주물러 주고 배고프다고 하면 밥 주고 그렇게 병간호 했다. 나와 단둘이 있을 땐 울고 싶어했다. 아픔을 그다지 많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럴 때마다 참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다. 그건 극복해야 할 거다. 그럴 ??마다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그렇게 견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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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엔 완치된 듯 했으나 최근 암이 재발, 폐로 전이됐다. 이후 14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항암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전 7시 4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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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