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16 H조 4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곧바로 응수했다. 4분 뒤 이반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는 나란히 3승1무를 기록하며 H조의 선두권을 형성했다.
Advertisement
경기는 살벌했다. 후반 관중들이 던진 홍염이 그라운드에 들어와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뿌연 연기가 자욱했다. 이탈리아 경찰과 크로아티아 원정 팬들도 충돌했다. 주심은 선수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 후반 30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약 10여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뜨거운 혈투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