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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60번째 생일을 맞은 슈틸리케 감독은 16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케이크를 손에 든 그는 "가장 큰 생일 선물은 화요일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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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재출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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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에는 요르단전에서 벤치를 지킨 이근호(엘 자이시)가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이근호도 이번이 첫 승선이다. 관심은 박주영을 교체카드로 활용할지 여부다. 최전방에서 답을 찾지 못할 경우 박주영을 호출할 수도 있다. 요르단전의 박주영은 브라질월드컵 때와는 분명 달랐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란전에서 재신임을 받으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확률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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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그는 요르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이 없는 중원을 실험했다. 전반에는 4-1-4-1, 후반은 4-2-3-1 시스템이었다. 한국영(카타르SC)이 전반에는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에 위치했고, 후반에는 장현수(광저우 부리)와 짝을 이뤘다.
흔들리는 중앙수비, 해법은?
한번이 아니었다. 결정적인 실수를 두 차례나 했다.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흔들렸다.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실점이나 다름없는 치명적인 실수였다. 결국 뿌리인 수비라인이 견고해야 공격도 탄력을 받게 된다. 오랫동안 호흡한 김영권-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조합은 의문부호가 달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전에서 곽태휘(알 힐랄)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홍정호와 나란히 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른쪽 윙백의 주전 자리는 차두리(서울)로 사실상 결정됐다. 박주호(마인츠)와 윤석영(QPR)이 경쟁 중인 왼쪽은 박주호가 한 발 앞서 있는 듯하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경합 중이다. 요르단전에서는 정성룡이 골문을 지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