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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3년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는 시발점이기이 엔씨소프트로선 이번 지스타가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18일 엔씨소프트가 개최한 '2014 지스타 프리미어'에서 메인 진행자로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MMORPG '블레이드&소울'이 대상을 받을 때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후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이날 키노트 발표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나아갈 비전, 그리고 향후 신작을 모바일과 온라인이 긴밀하게 연동되도록 하고 PC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중심으로의 변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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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차기 대작 '리니지 이터널(Lineage Eternal)'과 '프로젝트 혼(Project HON)' 등 2개의 온라인게임, 그리고 6개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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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혼'은 거대 메카닉 병기를 소재로 한 대작 게임이다. 기술 구현이나 장르 측면에서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스타 현장에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 X' 상영관을 마련한다. 방문객은 여기서 '프로젝트 혼'의 플레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스크린 X는 3면의 스크린으로 제작돼 게임의 생동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지스타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서울 청담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도 '프로젝트 혼' 영상을 4DX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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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모바일'은 '블레이드&소울'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배경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RPG이다. SD캐릭터가 문파원들과 힘을 합쳐서 난관을 극복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아이온 레기온스'는 '아이온'을 활용해 천족과 마족의 끝없는 전투 전장인 '어비스'의 세상을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더욱 진화된 아이온의 보스들과 대규모 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 H2'는 야구게임 명가인 엔트리브소프트가 준비 중인 첫번째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한국 프로야구 라이선스와 데이터를 반영하는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장르이다.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돼 선수를 영입하고 오더를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10년간 서비스했던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의 캐릭터를 활용한 신개념 모바일 보드 RPG로, 픽셀로 제작된 다양한 소환수와 몬스터들이 턴 배틀 기반의 전투 방식에 맞춰 화려한 공방을 펼쳐 나아가는 복고 스타일로 제작되고 있다.
지스타를 총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김택헌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보여줄 거침없는 도전과 변화의 모습을 신작에 담아냈다"며, "신작을 직접 체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형 영상관 등 새로운 형태로 게임을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