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밝혔다.
JYJ는 19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단독 돔투어 '이치고 이치에'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유천은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거다. 뭔가에 대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혹은 대화가 필요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고 대화해주고 그런 게 고마운 것 같다. 얘기할 사람이 정말 필요할 때 늘 그 자리에 있어줬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최근에 고맙다고 느낀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좀전까지만 해도 뭐 고마운 게 딱히 있냐. 늘 이렇게 지내왔는데. 같이 있는게 즐겁고 고마운거지하고 지내왔다. 그런데 최근에 고마운 게 많았다.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연락을 자주하진 않는다. 그런데 요즘엔 메신저 같은 걸로 그룹방도 만들어서 심심할 때마다 대화도 하고 이상한 사진도 보내고 그러는 게 뭔가 메신저이지만 기댈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 예전과 달리 힘들면 힘들다고 멤버들에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 그럴 땐 스스럼없이 '힘내', '힘든데 술 한잔 할까'하고 부른다. 그런 얘기들이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고마울 때는 사실 항상 느끼는 것 같다. 가끔 나 혼자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는데 지쳤거나 여기까지 못 왔을 거라 생각한다. 3명이기 때문에 나와 함께 두 명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정확히 걸어와준다는게 너무 고맙고 의지가 된다. 요즘은 거창하게 서로에게 주고 받을 때의 느낌보다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 그리고 토크하다 불현듯 왼쪽을 쳐다봤을 때 같이 무대에 있을때. 그때 그때 순간순간 느끼는 것 같다. 10년 간 함께 해왔다는 걸 느끼면 그것만으로도 울컥한다. 아직 젊다면 젊지만 활동년수는 긴 편이라 더 울컥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 새삼 옛날에는 이런 게 있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같이 함께 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두렵지 않다. 그래서 만남이 더 자연스럽다. 예전엔 오랫동안 연락 안하다 만나면 삐질 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걸 뛰어넘은 것 같다. 한달 동안 연락 안하다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그런 자연스러움이 있다. 앞으로의 우리 셋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JYJ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도쿄돔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도쿄돔 공연 중 최대 규모인 10만 명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12월 13일과 14일 오사카돔, 12월 23~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도쿄(일본)=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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