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6)이 유벤투스와 현역 마지막 계약을 맺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부폰은 유벤투스와 2017년까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부폰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최고의 레벨에서 계속 활동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1995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부폰은 총 72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2001년부터 유벤투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은 물론 점점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현역 마지막 계약이다. 부폰은 "내 이야기는 계속 흘러가겠지만, 이것이 내 마지막 계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것을 평가한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최고의 레벨에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라커룸의 가치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걱정은 줄어들 것이다. 유벤투스는 내가 찾던 모든 것을 줬다"고 말했다.
확실한 목표가 있다. 부폰은 "나는 여전히 몇 가지 꿈을 꾼다. 그 중 하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몇가지는 이미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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