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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은 이청용, 이청용은 볼턴이었다. 겨울이적시장이 기대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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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3호골이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그는 1일 노리치시티전(1대2 패)에서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0-2로 뒤진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5도움을 올린 이청용의 첫 골이었다. 5일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에선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9분 리암 피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8일 위건전은 '종합선물세트'였다.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블랙풀전에서 다시 골을 추가했다. 신임 닐 레넌 볼턴 감독이 "이청용은 실력이 좋지만 결과물이 없다"고 했다. 그 말이 나오게 무섭게 반전 또 반전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3골-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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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날개를 달았다. 2009년 8월 볼턴에 둥지를 튼 이청용은 다섯 시즌을 보냈다. 2011년 7월 오른 정강이 경골과 비골이 골절된 그는 1년여간 긴 어둠의 터널을 걸었고, 팀도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그는 올시즌 후 볼턴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료가 '0'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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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에도 낭보다.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이청용이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미래를 더 밝게 하고 있다. 한국 축구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이청용의 미래에도 봄날이 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