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래스고 레인저스에 가고 싶었어."
로빈 판 페르시가 잉글랜드 보다 스코틀랜드 이적을 원했다고 고백했다. 판 페르시는 페예노르트를 떠나 2004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측면 공격수였던 판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세계 최고의 중앙 공격수 중 한명으로 성장했고, 지금은 맨유에서 뛰고 있다. 판 페르시는 당초 당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로의 이적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판 페르시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T스포츠를 통해 "나는 레인저스로 가길 원했다. 나는 아드보카트 감독과 얘기를 나눴고, 그는 매우 흥미로운 사람이었다. 나는 준비를 마쳤지만, 그는 결국 나를 영입하지 못했다"며 "왜 내가 레인저스를 가지 못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아스널 이적이 나에게는 좋은 결과가 됐다"고 했다. 레인저스 이적 불발 후 판 페르시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전화 한통에 아스널행을 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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