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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브릿지스톤타이어, 제동력-연비는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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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판중인 친환경타이어 중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가 고속내구성능 조사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의 '앙프랑 에코'는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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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소비자연맹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에코) 타이어 제품 6종류를 대상으로 고속내구성, 소음, 진동, 젖은 노면 제동, 회전저항 등의 시험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금호타이어 '에코윙 S', 넥센타이어 '엔블루 에코' 등 국산 타이어 3개 종류와 미쉐린 '에너지세이버+', 굿이어 'GT 에코스테이지', 브릿지스톤 '에코피아 EP100A' 등 수입산 타이어 3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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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고속내구성능 테스트는 타이어 파괴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

시험 결과 모든 브랜드의 타이어가 합격기준시간인 1시간을 넘어, 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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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블루 에코(넥센타이어)가 2시간 3분으로 가장 오래 견뎠다. 뒤이어 앙프랑 에코(한국타이어)가 1시간 41분, 에코피아 EP100A(브릿지스톤)이 1시간 56분, 에너지세이버+(미쉐린)가 1시간 54분, GT 에코스테이지(굿이어)와 에코윙 S(금호타이어)가 각각 1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시속 100㎞로 주행하다 젖은 노면에서 제동했을 때 멈춘 거리는 에너지세이버+(미쉐린) 46.5m, GT 에코스테이지(굿이어) 47.4m, 앙프랑 에코(한국타이어) 49.0m, 에코윙 S(금호타이어) 49.0m, 엔블루 에코(넥센타이어) 54.1m, 에코피아 EP100A(브릿지스톤) 55.7m순으로 나타나, 가장 낮은 제품과 높은 제품간 약 9.2m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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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와 연관된 회전저항 테스트에서는 앙프랑 에코(한국타이어)와 에코윙 S(금호타이어)가 각각 6.3, 6.5를 나타내 회전저항(RRc)기준 1등급으로 우수했다.

엔블루 에코(넥센타이어)와 에너지세이버+(미쉐린)가 2등급, GT 에코스테이지(굿이어)는 3등급을 차지했으며 에코피아 EP100A(브릿지스톤)는 가장 낮은 4등급이었다. 하지만 에코피아 EP100A(브릿지스톤)은 시중 판매가가 15만4000원으로 에너지세이버+(미쉐린, 15만8000원)에 이어 두번째로 비쌌다.

가격은 국산 타이어가 약 12만원대, 수입산 타이어가 14, 15만원대에 판매중이다.

대전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에너지효율등급 표시(회전저항, 젖은노면 제동력)가 1등급인 제품일수록 경제성·안전성이 유리하므로, 소비자는 이를 고려함과 동시에 제조년도, 타이어 규격 표시사항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타이어에너지효율등급의 경우 제조사가 신청한 사전등록제에 따라 각 제품에 부여되어 실제성능측정 결과와 표시등급이 불일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후평가관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연맹 홈페이지(https://cuk.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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