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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004년부터 포항 원정에서 이기질 못했다. 징크스를 깨자고 다짐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선 우리가 오늘 동기부여 면에서 좀 더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의 자세다. 그래서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오늘 패배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이 좌절된 포항에 위로를 건넨다"고 했다. 또 "포항, 서울의 관계에 대해 개의치 않으려 했다. 우리가 하던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 했다. 0-1로 지고 있을 때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우리가 올해 2위에 오른 증거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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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다음 시즌부터 클래식과 ACL에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서 감독은 "올해 경기들을 철저히 분석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들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며 "예전처럼 ACL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선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제 시즌이 끝났으니 다음 시즌 준비를 차분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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