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북한에서도 인기만점이었다.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드에 참석한 한은경 북한 AFC 집행위원은 북한에서 메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전했다.
한 위원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를 평양으로 초대하고 싶다. 평양국제스포츠아카데미 학생들이 메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누가 최고의 선수냐'고 물으면 모두 메시라고 답할 정도다. 심지어 여학생들도 그렇다"고 밝혔다.
한 위원은 "학생들은 책을 통해 메시에 대해 알아가고, 그의 플레이는 인터넷을 통해 본다. 학생들은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2010년 8월 방한한 바 있다. 비시즌 기간 프로모션의 일환인 아시아투어 형식으로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 관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정치적, 이념적이 달라 서방 국가에선 유명인사만이 찾을 수 있는 '미지의 세계'가 됐다. 최근에는 미국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 땅을 밟아 억류됐던 케네스 배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났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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