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비수 배슬기(30)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배슬기는 6일 3살 연하의 연인 오혜지양(27)과 화촉을 밝힌다. 둘은 대학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2012년 포항에 입단한 '늦깎이 프로' 배슬기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 시즌 고비 때마다 포항 중앙 수비라인에 힘을 보태면서 팀이 4위의 성적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배슬기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준 예비신부와 평생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주는 신부에게 감사하다. 서로 존중하고 예쁜 모습으로 잘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안정된 가정과 함께 아내의 내조로 더욱 운동에 전념해 다음시즌에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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