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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데뷔도 하기 전에 팬이 무려 2천명? 핫샷, 성공적 데뷔 노하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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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남성 6인조 핫샷. 사진제공=KO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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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도 하기 전에 2000여명의 팬을 거느린 아이돌 그룹이 있어 화제다. 그렇다고 수억원의 돈이 들어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미리 알린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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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지난 8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여는 등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갖고 출발하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소속사를 흐뭇하게 만든 주인공은 남성 6인조 핫샷(HOT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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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도 하기 전에 팬덤부터 만들 수 있던 노하우를 묻자 "고민의 결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핫샷은 "연습생 때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를 더욱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소속사도 모르게 우리의 춤 연습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게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팬층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반응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며 이후에도 SNS에 자작곡이나 멤버 개인의 춤 영상을 계속 올렸더니 자연스럽게 팬의 수가 늘어나더라"라고 덧붙였다.

팬이라는 든든한 후원군을 등에 업고 활동을 시작한 핫샷의 데뷔 무대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핫'하다. 우선 데뷔 타이틀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이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7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순위 프로그램에서는 2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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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최고의 아이돌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의 작품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핫샷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 멤버들은 "처음 노래를 듣고 이 노래로 무대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를 생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동안 데뷔를 위해 노력한 것을 무대에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가사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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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역시 핫샷의 인기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세트장 위주의 뮤직비디오 형식에서 벗어나고자 영국 런던의 패션 영상물, 영상그래픽 제작팀 다니엘 존 감독과 협업하여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냈다. 원 테이크 촬영방식으로 흑백, 컬러, 군무, 개인 컷, 프리 컷 등은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오버레이 편집과 모션그래픽 작업이 더해져 '핫 샷'의 '핫'한 느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멤버 구성은 핫 샷의 미래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리더 준혁을 비롯해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 우 팜 출신인 키드 몬스터, 보컬 성운, 래퍼 윤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호정까지 개성 강한 6명이 뭉쳤다.

핫샷은 "우리 팀의 장점은 개개인이 어디를 가도 묻히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생존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데뷔곡 '테이크 어 샷'으로는 핫샷의 컬러를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멤버 각자가 하고 싶은게 많은데 핫샷이란 이름으로 여러가지를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갓 데뷔를 했지만 벌써 두번째 선보일 곡 준비에 돌입한 것도 특이하다. 멤버들은 "두번째 타이틀곡은 데뷔곡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팝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뒷 부분에 강렬함이 있어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3년 여간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거친 핫샷이 데뷔 후 가장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멤버들은 "방송국에서 걸그룹 선배들을 보면 너무 어색하다. 3년간 거의 연습실에서 갇혀 살다시피 했더니 여자를 보는게 낯설다"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신인에게 새해 각오는 특별할 수 밖에 없다. 핫샷은 "데뷔 초만해도 포털 사이트에서 '핫샷'을 검색하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 '핫샷'이 가장 먼저 나왔다"며 "내년에는 활발히 활동해 핫샷하면 우리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게 하고 싶다. 또 신인이지만 빨리 정규 앨범을 발표해 보다 다양한 음악성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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