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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정작 사랑이 어려워진 청춘 남녀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박진표 감독은 "요즘의 연애는 사랑을 하기 이전의 감정인 '썸'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메신저와 SNS 같이 직접 소통하지 않아도 되는 통로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진지한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돼 그런 것 같다. 사실 진짜 사랑과 연애를 하려면 많이 부딪히고 깨져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 면들이 이 영화에 많이 담겨 있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박진표 감독은 원하는 대로 다 해주지만 항상 차이는 답답남 '준수'(이승기)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에는 응답하지 않는 여지녀 '현우'(문채원)를 비롯, 책임지지 않는 사랑을 하는 '동진', 패기 넘치게 무작정 대쉬하는 '효봉'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을 섬세한 연출력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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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