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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9단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도 2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서전을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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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1국에서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힘겹게 승리한 김9단은 결승2국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하며 입단 후 첫 세계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초반 실리를 차지한 김9단은 상대의 추격에 강수로 일관했고 이후 완벽한 수읽기로 바꿔치기를 이끌어내며 승세를 굳혔다. 돌을 거둔 시점에서는 반면 15집 이상의 대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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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김지석 9단은 탕웨이싱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멀찌감치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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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입단한 김지석 9단은 그동안 국내기전에서 네 차례 우승(GS칼텍스배 2회, 올레배 1회, 물가정보배 1회) 했지만 세계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96년 바둑의 세계화를 모토로 창설돼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삼성화재배는 '전면 오픈제'와 '완전 상금제',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제 도입, '월드조 창설' 등으로 세계 바둑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전이다.
총상금규모 8억원인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