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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어떤 제품들은 소리없이 사라지거나 반대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히트상품으로 등극한 제품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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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광고 한 번 하지 않았는데 SNS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대박을 쳤다. 과연 허니버터칩은 히트상품으로 등극할 수 밖에 없었던 '신의 한 수'는 바로 '고메버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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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출시한 '뿌링클' 또한 신의 한 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bhc가 선택한 신의 한 수는 바로 '블루치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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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연구소는 기존 치킨과 전현 다른 맛을 지닌 제품 개발을 위해 블루치즈를 비롯해 체다치즈, 에멘탈치즈 등 다양한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시즈닝에 포함된 블루치즈는 독특한 맛과 향을 주기 위하여 푸른빛의 곰팡이로 숙성시킨 치즈로서 뿌링클만의 독특한 맛을 지닐 수 있게 됐다.
국순당은 우리나라 전통 술인 막걸리를 젊은 층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막걸리를 기존 페트병이 아닌 캔에 담기로 했다. 들고 다니기 편한 캔용기에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나 문제는 막걸리 맛이였다. 이에 국순당은 자몽의 상큼한 맛에 주목했다.
국순당은 청량감을 높이기 위해 막걸리를 급속 냉각한뒤 숙성시키는 슈퍼 쿨링이라는 새로운 제조공법을 아이싱에 적용했으며 자몽과즙을 넣어 열대과일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알코올 도수를 일반 막걸리보다 2도 낮추어 알코올에 약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bhc 김충현 연구소장은 "맛있다는 것은 한 가지 맛이 아닌 여러가지 맛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중 재료 하나가 모든 것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향후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것은 누가 먼저 맛의 '신의 한 수'를 찾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