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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위한 속옷 선물에 관해 비비안에서 공식 브랜드 블로그(http://blog.naver.com/withvivien)을 통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비비안 블로그와 '서로이웃'을 맺고 있는 3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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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싶은 속옷의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32%의 남자들이 '심플하고 세련된 란제리'를 선택했다. '여성스러운 레이스 란제리(25%)'가 2위를 차지했고, 가장 적은 선택을 받은 것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프린트가 그려진 커플속옷'(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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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결과는 2위에서 나타났다. 여자들은 2위로 '섹시한 블랙 혹은 호피 커플속옷(19%)'을 택했다. 반면 남자들은 이 스타일을 선물하고픈 순위 5위로 꼽아서 남자들과 여자들의 기준에 분명한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우선, 크리스마스 선물로 속옷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묻자, 남자가 직접 여자 속옷매장에서 선물을 구매한 것이 기특하다는 답이 53%로 1위를 차지했다. 속옷 아이템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나를 위해 속옷 선물을 직접 고르러 간 '행위'가 더 감동스럽고 좋다는 것.
속옷 선물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는 답변들은 계속 이어졌다. 선물 받은 속옷이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닐 경우의 선택에 대해 묻자, 74%가 선물 받은 것이므로 이번 기회에 색다른 스타일에 도전할 것이라 답했다. 혼자서 혹은 둘이 함께 매장에 가서 원하는 스타일로 교환할 것이랑 응답은 13% 정도였다.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섹시한 속옷을 선물 받았을 경우에도 80%가 '선물 받은 것이니 직접 착용하고 다님을 알려줄 것'이라는 답을 택해 속옷 선물에 부여하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사이즈와 관련, 남자들은 여자친구 혹은 아내의 속옷 사이즈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상대의 속옷 사이즈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무려 69%의 남자들이 '정확히는 모르지만 눈짐작으로 맞출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답한 것. 반면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답은 21%에 그쳤다.
사이즈에 대한 여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남자친구나 남편이 선물 구매 목적으로 사이즈를 물어온다면 '가르쳐줄 의향이 있다'는 답이 7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들이 여자 속옷 사이즈를 모를 때 차라리 직접적으로 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선물 받은 속옷이 나의 사이즈보다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가 더 실망스러운지를 묻는 재밌는 질문을 던졌다. 큰 차이가 나진 않았지만 작은 사이즈를 받았을 때 실망스럽다고 답한 여자들이 54%로 좀 더 많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