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과의 계약을 확정했다.
롯데는 15일 린드블럼과의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린드블럼은 일찌감치 롯데와 계약을 두고 조율 작업을 해왔던 선수로, 원소속구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이적료 문제가 매듭지어지며 최종 계약 발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몸값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85만달러 등 총액 90만달러다.
린드블럼은 27세의 어린 우완 투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만 110경기에 나섰다. 경험의 측면 만큼은 확실히 보장이 된다. 또, 빅리그에서는 불펜으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활약해 선발 보직에 큰 문제가 없다. 불펜 시절에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서면 커브, 체인지업을 추가로 던진다. 직구 최고구속도 불펜에서는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린다면 선발 때는 140km 중반대를 형성한다. 본인이 보직에 맞게 투구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다. 체력, 구위 측면에서 당장 선발로 나서도 문제가 없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수준 선수로 손꼽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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