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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18일 오전 2시 15분쯤 법률 대리인의 변호사와 함께 검찰 청사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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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부사장은 기자들로부터 '혐의를 시인하느냐','직원들 허위진술 보고 받았느냐','박창진 사무장에게 다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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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부사장의 변호 대리인 서창희 변호사는 "(검찰 조사)내용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말하지 않는 것이) 법무법인의 원칙"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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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행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첩을 찢어 쓴 것으로 보이는 종이를 공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보여주기식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것이 과연 진정한 사과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쪽지를 보고) 더 참담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혀 준비된 사과가 아니었고, 한줄 한줄에 저를 배려하는 진정성은 없었다. 그 사람(조 전 부사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재직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많은 고통과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을 거라 예상하지만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저 스스로 대한항공을 관두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조 전부사장이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며 "(폭행 혐의는) 일부 좀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위를 이용한 항공기 장악과 조직적인 사실 은폐 과정을 지시한 정황이 파악돼 구속영장을 고려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조현아 사과쪽지 조현아 사과쪽지 조현아 사과쪽지 조현아 사과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