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가 부진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솔다도는 19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경기장에서 내 이름을 부를 때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만큼 득점 행진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참담했나보다.
솔다도는 2013~2014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600만파운드(약 448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스페인 무대와 EPL은 달랐다. 2012~2013시즌 라리가에서 24골을 넣었던 솔다도는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에 6골(리그 28경기)을 넣는데 그쳤다. 올시즌에도 리그 10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솔다도는 "팬들이 나를 믿어주지만 기대만큼 그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내가 찬스를 놓칠때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 정말 기분이 안 좋다. 그들이 원하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활약을 재차 다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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