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무속인
중견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가운데, 가족사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여성지 스타일러 주부생활에 따르면 정호근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 있다는 소릴 많이 들었던 정호근은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었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아 왔다"며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호근은 지난 9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딸을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음을 고백했다.
당시 정호근은 "딸을 잃고 나서 세상을 살고 싶지가 않았다. 내가 생각해도 난 그 당시 정신병을 앓았던 것 같다"며 "당시 죽고 싶었지만 자살은 너무 치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배우다 보니 자살했다는 기사가 나는 것도 싫었다. 그래서 사고사로 위장해 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호근은 "그래서 항상 술을 마시고 험한 산을 밤에 올라갔다. 그런데 올라만 가면 사람들을 만났다"며 "사람들이 나만 보면 깜짝 놀라서 주저앉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타이밍도 놓치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살해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게 됐다"고 자살을 극복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정호근은 앞으로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께 살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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