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썬더스의 연패 탈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열린 SK 나이츠와의 서울 라이벌전서 56대70으로 패했다. 4쿼터 중반 6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힘없이 졌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저번경기보다 움직임은 좋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초반에 슛이 안들어간게 아쉬웠다"면서 "5분 남기고 기회가 있었는데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나왔다"라고 했다. 이날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가 혼자 26점을 넣었다. 이 감독 역시 "외곽에서 지원해줬다면…"이라고 다른선수들의 저조한 득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자유투에 대한 불만을 보였다. 이날 삼성 선수들은 16개의 자유투를 던져 이중 7개만 성공시켰다. 자유투 성공률이 44%에 불과했다. SK는 25개 중 17개를 성공시켜 68%였다. 이 감독은 "갑자기 자유투가 잘 안들어간다. 연습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래도 지난 23일 전자랜드전서 54점차의 대패를 한 뒤 2위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한 이 감독은 "저번 경기보다 움직임이나 마음가짐이 좋았다. 다음 경기를 하는데 자신감이 생기지 않겠나"라고 희망을 말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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