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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케 감독은 늘어난 러닝에 대해 "단순히 많은 양을 시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러닝할 때도 달리는 몸 자세를 생각하면서 뛰면 밸런스 교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이전까지는 그렇게 하지 않았던 같아요"라는 세이케 감독은 "중요한 것은 의식적으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시간이나 양이 많아질 수도 있고, 반면에 시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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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케 감독은 티배팅 훈련시간을 줄이면서 대신 롱 티배팅을 실시했다. 롱 티배팅은 바로 앞의 그물을 향해 치는 일반적인 티배팅과 달리 티 위에 있는 공을 외야로 날리는 타격훈련이다. 롱 티배팅은 멀리 치려는 의식을 해야하고 하반신을 안정시켜야 한다. 세이케 감독은 롱 티배팅을 할 때 선수들에게 펑고 배트를 쓰도록 했다. "펑고 배트는 일반적인 배트보다 길고 가볍기 때문에 원심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헤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데 상반신 위주로 치면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또 배트의 공을 치는 위치가 잘못되면 배트가 접혀 버립니다. 많은 의식을 가져야 제대로 칠 수 있죠"라며 롱 티배팅의 효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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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케 감독의 눈에 띄는 유망주들이 몇 명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이름이 밝혀지면 그 선수들이 안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이케 감독은 필자에게 그 이름을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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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군은 1월 중순 한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2월 중순에는 대만 타이중으로 2차 전훈을 떠나 대만의 프로팀이나 국내 2군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서 1군 선수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할 계획이다.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