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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라틀리프 "길렌워터, 뭘 포기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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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라틀리프.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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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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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슛을 장착시키면서 공격루트가 다양화됐다. 골밑에서 파워넘치는 공수 능력은 여전하다. 그는 31일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2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3쿼터 폭풍 8득점은 모비스 역전의 원동력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최근 아이라 클라크가 1쿼터 선발로 나서는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쿼터부터 뛰는 것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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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속공능력이 무시무시하다. 이 부분에 대해 라틀리프는 "쉽게 농구를 하려고 한다.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 뛰는 속도가 빠른 것은 개인적으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3년 동안 같이 한 외곽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패스가 들어오면 잘 잡아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모비스는 2-3 매치업 존을 쓴다. 라틀리프는 복잡한 수비 전술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이다. 그는 "연습과 경기를 거치면서 익숙해지는 것 같다. 연습 중에도 감독님이 상세히 지시하시기 때문에 좀 더 빨리 적응되는 것 같다. 대인방어나 2-3 매치업 존이나 별달리 불편함은 없다. 농구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의 지시 사항에는 항상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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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가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선수는 오리온스 길렌워터다. 그는 "워낙 내외곽에서 잘하는 선수다. 몸도 잘 이용하고, 3점슛도 가능하다. 때문에 항상 그와의 맞대결에서 '코트에 나가면 뭘 하나 포기해야 하나'라고 생각한다. 매우 막기 어려운 선수"라고 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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