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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미숙한 행정에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은 임대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이었다. 트레이드 대상으로 뽑혔다는 얘기는 잉여 자원이라는 의미가 크다. 임대된 팀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경우 환영받게 되지만, 트레이드까지 발표된 상황에서 임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선수들이 받을 충격은 가늠하기 어렵다. 감독과 선수의 신뢰 관계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도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을미년 첫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이 상처를 치유한다고 해도 쉽게 되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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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0대3으로 패했다. 뒷심 부족이 눈에 띄었다. 1세트에서도 세트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듀스를 허용한 뒤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선 3~4점차로 앞서다 19점에서 막혔다. 결국 대한항공에 리드를 빼앗긴 현대캐피탈은 씁쓸한 패배를 맛봐야 했다. 현대캐피탈은 8승11패(승점 27)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을 내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34(11승8패)를 기록, 2위 OK저축은행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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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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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11승8패) 3-0 현대캐피탈(8승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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