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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승점 33점에서 함께 출발했다. 골득실에서 뒤진 아스널이 승리하면 4위를 꿰찰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3점은 사우스햄턴의 몫이었다. 아스널을 따돌리며 3위 맨유(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아스널은 이날 첼시를 완파한 토트넘(승점 34)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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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벵거 감독이 조롱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는 아스널 팬들이 경기장에 벵거 감독의 사임을 요구하는 대형 걸개를 걸어놨다. 일부 서포터는 지난달 스토크시티와의 원정에서 2대3으로 진 뒤 기차에서 내리는 벵거 감독을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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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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