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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계약을 알리는 과정이 넥센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넥센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맞춰 스타선수들의 연봉을 발표하곤 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MVP를 수상한 서건창에게 연봉 3억원을 안겨줬다. 수직상승의 스토리와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의 수상소감은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졌다. 넥센의 계산된 노련한 마케팅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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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NC는 변화의 기로에 선다. 외부의 시선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2년전 리그에 합류하자마자 NC는 어이없는 실책과 어수선한 경기스타일로 궁지에 몰렸다. 당시만 해도 주위에선 "적응 과정이다. 괜찮다. 차츰 나아질 것"이라며 애정어린 충고를 했다. 이제 막 리그에 입성한 '초보 운전'이기에 좌충우돌은 큰 문제가 안됐다. 3년차를 맞는 올해, 도전자보다는 오히려 지키는 쪽이 되고 있다. 신생팀 신드롬은 kt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고, 롯데는 추격자의 입장에서 이웃인 NC를 겨냥하고 있다. NC의 변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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