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의 최종 행선지로 자리매김을 마쳤다.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5)는 다음 행선지로 미국을 결정됐다.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라드가 올 여름 미국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아직 제라드의 최종팀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데이비드 베컴이 뛰었던 LA갤럭시가 유력하다. 영국 언론은 LA갤럭시가 베컴에게 지불했던 2000만파운드를 제라드에게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LA갤럭시 뿐만 아니라 토론토, 뉴욕 레드불스 역시 제라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년에 미국행을 택한 EPL 스타는 제라드가 처음이 아니다. 베컴을 시작으로 첼시를 떠나 뉴욕시티로 이적한 프랭크 램파드, 최근 은퇴를 선언한 티에리 앙리,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저메인 데포, LA갤럭시에서 플레이 중인 로비 킨 등이 미국에서 뛰고 있는 EPL 스타들이다. EPL 스타들의 미국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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