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건 LG 스포츠 사장은 2015년 신년 하례식에서 LG 트윈스 선수들에게 '일등 LG'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세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는 사전 준비다. 지난 시즌 같은 초반 어려움을 반복하지 말자고 했다. 면밀히 준비해서 철저하게 대비하자는 것이다.
둘째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다. 경기수가 지난해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었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위해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 파크의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자생력을 스스로 길러 승리의 동력을 확보하자고 했다.
남상건 사장은 "우수한 성적을 지속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명문구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경쟁팀들이 두려워하면서도 배우고 싶은 구단을 만들자"고 말했다. 신년사에 우승이란 단어를 단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선수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라고 판단된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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