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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레버쿠젠 잔류, 브라운슈바이크 임대연장을 확정 지은 후 국내에서 2주 가까이 달콤한 휴가를 보냈다.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조근한 말투에선 자신감이 느껴졌다.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후 초반 경기를 뛰지 못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잘 적응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임대 연장을 선택했다. 더 많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뛰다 보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 적응 과정에서 도움을 준 구자철, 손흥민 등 선배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자철이 형이 전화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흥민이형과는 레버쿠젠에 함께 있을 때 보면서 배운 것이 많다.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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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의 꿈에 대해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태극마크에 대한 목표보다는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고 발전해야 한다. 경기를 많이 뛰고, 열심히 뛰다보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꿈이 시작되는 올해, 올림픽을 향한 기대는 빼놓지 않았다. "19세 20세 대표팀에서 같은 친구들, 같은 선생님과 오랫동안 발을 맞춰왔다. 저와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도 올림픽은 간절한 꿈이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각자 소속팀에서 발전한 모습으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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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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