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불성실해 빼버렸다."
전주 KCC 이지스 허 재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질타했다. KCC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쿼터 8-22로 끌려가는 등 고전하며 69대75로 패했다. 끝까지 상대를 추격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특히, 허 감독은 1쿼터 부진한 모습을 보인 팀의 주축 윌커슨과 김태술을 뺀 후 경기 내내 다시 투입하지 않는 강수를 뒀다.
허 감독은 경기 후 "1쿼터 그렇게 경기를 해 무슨 평가를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각성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윌커슨에 대해 "부상은 아니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불성실해 뺐다"고 했다. 김태술에 대해서는 "포인트가드가 실책을 몇 개나 저지른 것인가. 누구라도 그렇게 플레이하면 투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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