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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선수 구성을 마쳤다. 타자 앤디 마르테가 가장 먼저 도장을 찍었고, 투수 앤디 시스코-필 어윈이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롯데 자이언츠 출신 크리스 옥스프링이 들어왔다. kt 조범현 감독은 "옥스프링은 구위도 구위지만, 한국 무대가 처음인 나머지 세 선수의 리더 역할을 기대하는 것도 크다"고 밝혔다. 2007~2008 시즌 LG 트윈스에서 뛰었고, 2013~2014 시즌 롯데에서 공을 던진 옥스프링은 한국이 낯선 선수들에게 최고의 동료이자 선생님이 될 수 있다. 한국야구와 타자들의 특성부터 생활까지 옥스프링만 따라하면 큰 문제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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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국인 3총사의 '한국 배우기' 열정이 뜨겁다. 시즌 전 자세와 의지만 놓고 보면 특급 외국인 선수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사람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한국 야구와 새 팀에 적응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소식이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접해보고, 맛있다고 사진을 찍는 수준이 아니다. 급이 다르다. 외국인 선수 사정에 밝은 한 프로야구 관계자는 "kt 외국인 선수들을 지켜보라. 충분히 사고를 칠 수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라고 귀띔했다.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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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 아니다. 시스코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자택이 있는 미국 시애틀에서 한국어 수업 수강증을 끊었다. 시애틀은 한인 문화가 많이 발달돼있는 도시. 한국 마트 단골이 돼 어떤 한국 마트 김치가 더 맛있는지 찾아다닐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다르다. 그리고 매일 한국 뉴스를 검색하는데, 단순히 야구 뉴스만을 보는게 아니라 경제, 사회 뉴스도 관심있게 지켜본다.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지명도, 몸값(총액 32만달러)이 떨어지고 사실상의 2군 테스트를 거쳐 살아남았기에 코리안 드림을 위한 열정이 더욱 강할 수 있다.
국내 여러팀이 탐을 낼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갖춘 타자 마르테도 방심없이 맹훈련 중이다.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1주일 중 6일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한국야구 적응 보증수표 옥스프링을 필두로, 나머지 세 사람도 시작 전부터 긍정의 요소들을 마구 뿜어내고 있다. 외국인 선수 농사만 성공적으로 된다면, 객관적 전력 열세라는 kt도 충분히 반란을 꿈꿀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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