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15만명에 달하는 호주 교민들의 응원이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호주 교민들은 '폭풍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4일 시드니 퍼텍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폭풍 응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당시 7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90%이상이 교민들과 유학생, 여행객들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응원단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교민들과 유학생, 여행객들은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교민들의 응원은 큰 힘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체감했다. 당시 홍명보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 각지에서 교민들과 유학생, 여행객들이 달려왔다. 특히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가봉과의 조별리그 마지막경기는 온통 붉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일색이었다. 카디프에서 열린 영국과의 8강전에서도 5000여명 한국인들이 6만 5000여명 영국 관중들과 맞섰다. 일본과의 3~4위전(카디프)에서도 응원의 힘은 대단했다. 한국인들은 시종 일관 '대~한민국'을 외쳤다. 영국 현지 관중들도 한국을 함께 응원했다. 홈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은 일본을 2대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분위기는 좋다. 교민수로 따졌을 때 한국은 본선에 진출한 15개국(홈팀 호주 제외) 가운데 2위다. 1위는 30만명의 중국이다.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전은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다. 캔버라에는 3700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다. 38만명 캔버라 시민의 10%를 차지한다. 여기에 교민들이 가장 많은 시드니에서 차로 3시간 거리다. 많은 한국인들이 달려와 응원을 할 예정이다.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3차전도 큰 문제는 없다. 브리즈번이 있는 퀸즐랜드에는 2만7000여 교민들이 살고 있다. 홈 관중들에게 밀리지 않는 붉은 악마의 응원전이 기대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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