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선수가 자신의 일본집을 정신병원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본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 vs 오 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승환은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나. 혹시 집에 인형 같은게 있냐"는 질문에, 오승환은 "인형은 없고 쿠션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규현은 "캐릭터로 된 인형이 있지 않냐"며 오승환에 짓궂은 장난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승환은 "일본에서 혼자 사는 집인데 천장이 굉장히 높은 2층집 이라면서 온통 새하얀 집이다"라며, "혼자 집에 있으면 정신병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MC 윤종신은 "집을 구단이 정해주는나"라 물었고, 오승환은 "제가 정했는데 지금은 바꿨다. 이제 호텔로 들어간다. 비용은 구단에서 부담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키에 콤플렉스가 있다면서 팀 투수 중에서 가장 작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