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가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치의 마운드 방문 제한 규정을 한층 강화했다.
교도통신은 9일, 프로야구의 코치 마운드 방문제한 규정이 까다롭게 수정돼 올해부터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은 전날 열린 일본야구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 이닝 동안 코치가 마운드에 두 차례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투수가 교체되는 규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코치의 '마운드 방문'의 범위는 확대된다. 즉, 코치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까지를 '마운드 방문'으로 간주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넓어진다는 뜻. 결국 코치의 행동 범위가 제한되고, 이는 경기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교체된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몸을 푸는 모습을 코치가 바로 옆에서 지켜볼 경우 이닝 중 한 차례 방문한 것으로 간주하는 식이다. 또 이닝 시작 때 코치가 구원투수와 동행해 마운드로 나오는 것도 해당 이닝에 한 차례 방문으로 계산한다. 이런 행동들은 지난해까지는 '마운드 방문'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마운드 방문으로 따지게 되면 코치는 자연스럽게 행동 범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소요 시간이 사라지면서 전체 경기시간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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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에 따르면 한 이닝 동안 코치가 마운드에 두 차례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투수가 교체되는 규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코치의 '마운드 방문'의 범위는 확대된다. 즉, 코치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까지를 '마운드 방문'으로 간주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넓어진다는 뜻. 결국 코치의 행동 범위가 제한되고, 이는 경기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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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마운드 방문으로 따지게 되면 코치는 자연스럽게 행동 범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소요 시간이 사라지면서 전체 경기시간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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