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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면에는 진한 아쉬움도 남았다. 그는 "지난해는 아쉬운 시즌이기도 했다. K리그 최종전에서 FC서울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내줘 뭔가 허무하고 무너진 기분이 들었다"고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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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국의 틀을 깬 포항은 외인 세 명을 모두 공격수로만 채웠다. 김승대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설 경우 2선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인 모리츠와 포지션이 겹칠 수 있다. 김승대가 긴장하고 있는 이유다. 그는 "보장된 주전은 없다. 때문에 동계훈련에서 감독님의 주문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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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프로 3년차다. 더 성장해야 한다. "문전 앞 침착성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빠른 축구를 구사해야 한다. 배우면서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K리그 우승이 욕심난다"며 "지난 시즌 애매하게 올렸던 득점-도움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없이 발전하고 싶어하는 김승대, 포항의 청량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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