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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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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9시27분경,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이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단 6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헬기 4대 등 소방장비 70여대와 150여명의 소방관을 동원하고도 좁은 진입로 등 여의치 않은 환경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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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들 건물의 외벽에 방염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특히 건물 자체도 빈 공간 없이 바짝 붙어있고, 건물 간 화재를 차단해줄 어떤 장치도 없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더욱 피해규모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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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주민들의 대피가 어려워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저층 주민들은 부상을 무릅쓰고 옆 건물 등으로 뛰어내려 대피하기도 했지만, 상층 주민들은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애타게 손수건을 흔드는 것 외에 이렇다할 방법이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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