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자신을 둘러싼 감독과의 불화설 및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모두 거짓말"이라고 했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TV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해 그 어떤 것도 구단에 요구한 적이 없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메시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의 고향과도 같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다. 최근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갈등설이 나왔다. 엔리케 감독은 새해 첫 오픈 트레이닝에 불참한 메시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려 길들이기를 시도하려 했지만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다.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찾아가 엔리케 감독을 만류했다. 메시 역시 위염이었다며 불참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련의 사건들이 루머를 만들어냈다. 감독과의 불화로 메시가 바르셀로나회장에게 엔리케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메시의 이적설도 점화됐다. 그러나 메시는 모든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엔리케 감독과 불화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좋지 않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나는 감독을 바꿔달라는 말을 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는 모두 바르셀로나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친의 첼시 접촉설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첼시나 맨시티와 얘기를 나누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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