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의 쿠웨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의 맥컬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전 대비 마지막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11일 오전부터 미열이 발생하더니 몸살 기운을 앓았다. 변덕스런 호주 날씨 때문이다. 캔버라는 일교차가 심하다. 뿐만 아니라 10일 오만전에는 비까지 맞으며 90분을 소화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아예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은 감기약을 먹고 푹 쉬었다고 하더라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닐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대로라면, 손흥민은 쿠웨이트전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11명만 가지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없다. 23명을 모두 활용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쿠웨이트전에는 100% 몸 상태가 아니면 출전이 어렵지 않을까. 90%라도 출전을 재고해봐야 한다." 멀리 내다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 승리로 쿠웨이트전 여부와 상관없이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래서 몸 상태 100%가 아닌 선수들의 쿠웨이트전 출전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쿠웨이트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를 출전시켜 부상할 경우 3차전에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상당히 큰 손실"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공격의 핵'이다. 슈틸리케호가 세운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오만전에서도 그의 진가를 볼 수 있었다. 밀집수비에는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탈아시아급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6분에는 기성용의 40m라지 크로스를 받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감각적인 슛을 날렸다. 전반 44분에는 무회전 프리킥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알 합시의 선방에 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될 경우 대체 자원은 누가 될까. 남태희(24·레퀴야)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12일 최종 훈련에서 최고의 몸 상태를 보여줬다. 준비된 선수다. 특히 섀도 스트라이커 자원이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중동 통이다. '카타르 메시'라고 불릴 정도로 이미 카타르리그를 장악했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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