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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11일 오전부터 미열이 발생하더니 몸살 기운을 앓았다. 변덕스런 호주 날씨 때문이다. 캔버라는 일교차가 심하다. 뿐만 아니라 10일 오만전에는 비까지 맞으며 90분을 소화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아예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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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공격의 핵'이다. 슈틸리케호가 세운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오만전에서도 그의 진가를 볼 수 있었다. 밀집수비에는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탈아시아급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6분에는 기성용의 40m라지 크로스를 받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감각적인 슛을 날렸다. 전반 44분에는 무회전 프리킥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알 합시의 선방에 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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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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