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수비수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턴)가 아시안컵 개최 시기 변경을 주장하고 나섰다.
요시다는 12일(한국시각) 호주 뉴캐슬스타디움에서 가진 팔레스타인과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서 4대0으로 대승한 뒤 영국 BBC와 만난 자리에서 "아시안컵이 1월이 아닌 다른 시기에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7년 동남아 4개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은 7월에 열렸으나, 2011년 카타르 대회와 이번 호주 대회는 모두 1월에 열렸다. 이에 대해 요시다는 "유럽은 한창 시즌 중이다. 더구나 1월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 팀을 떠나는 것은 주전 입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쳤으나,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선수 영입이 일상화된 클럽에서 뛰고 있어 위험이 크다"며 "아시아 축구가 유럽, 남미를 따라잡기 위해선 (선수들의 기량 유지가 우선인 만큼) 아시안컵 개최 시기 등의 문제에서도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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