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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장을 압도한 큰 외침이었지만 정확히 알아듣기 힘들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짧고 굵은 이 외마디 포효가 '투!'일 것으로 추측했다. 발롱도르 '2연패'를 자축하는 강렬한 메시지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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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2014년은 눈부셨다.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5경기 26골을 터뜨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최다 연속골(8경기), 조별리그 최다골 타이 기록(9골)는 물론 프리메라리가 최단 시간(178경기) 200호골 등극, 역대 최다 해트트릭 달성(23번째) 등 각종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2014년에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FIFA 클럽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도 호날두였다. 2014년 ESPN FC 어워즈와 2014년 글로브 사커 어워즈, 월드사커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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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이 트로피, 이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 내가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여태껏 해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나가겠다는 것뿐이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팀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상의 모든 아들들이 그러하듯 저기 위에서 나를 보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 내 아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겠다. 나날이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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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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