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커스가 '을미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파죽의 6연승으로 6위와의 승차를 0.5게임차로 좁혔다.
20일 고양체육관에서는 4위 오리온스와 7위 LG의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열렸다. 오리온스는 리오 라이온스 트레이드 이후 상승세를 탔고, LG는 2015년 들어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으며 6강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중위권 싸움에서 가장 앞서 있는 오리온스는 '라이온스 효과'로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고, 6위 kt에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양팀의 맞대결은 향후 6강 싸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였다. 오리온스가 과연 라이온스 효과로 치고 나갈 수 있을 지, LG가 다른 팀을 밀어내고 6강에 진입할 지 확인할 수 있었다.
4라운드까지 양팀의 상대전적은 2승2패. 또한 평균득점 2,3위(LG 77.8점, 오리온스 75.9점) 팀이 만나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뜨거웠다. 전반 내내 시소게임이 펼쳐졌을 정도였다.
LG는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토종 빅맨 김종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종규는 1쿼터에 장재석을 압도하면서 야투 5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12점을 몰아쳤다. 장재석은 6분만에 파울 3개를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김종규는 매치업 상대가 이승현으로 바뀐 뒤에도 펄펄 날았다. 김종규 복귀 이전에도 상승세를 탔던 LG였다. 김종규의 가세는 '마지막 퍼즐'과도 같았다. 확실히 골밑이 강해진 LG는 마지막 단점을 털어내며 6강 판도를 뒤흔들 만한 힘을 갖게 됐다.
데이본 제퍼슨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제퍼슨은 라이온스와 상대하기 시작하자, 폭발력을 끌어올렸다. 2쿼터 역전 과정, 3쿼터 점수차를 벌리는 과정에서 제퍼슨의 득점력이 빛났다. 김종규가 돌아오자, 제퍼슨도 더욱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
LG는 4쿼터 들어 김종규와 제퍼슨의 3점 플레이,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76-66으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지난 18일 kt전처럼 점수차가 벌어지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었다. 이승현과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6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작전타임 이후 다시 전열을 정비했고, 제퍼슨이 골밑에서 길렌워터를 앞에 두고 두 차례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2분 27초를 남기고 다시 10점차. 제퍼슨이 곧바로 5반칙 퇴장당했으나, 크리스 메시가 연속 4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종료 58초를 남기고 터진 김종규의 마지막 덩크슛은 축포였다.
LG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0대79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7위 LG는 6위 kt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제퍼슨이 31득점 7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고, 김종규가 27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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