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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FC는 올해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 첫 발을 뗀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1부 리그인 클래식 진입이 단기 목표다. '2020 비전 전략'도 수립했다. 2020년까지 그룹의 투자를 받지 않고 자생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자립형 프로축구단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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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김재성 김영광 등 국가대표 출신 대어들도 영입하며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논란이 많았던 홈구장도 자리를 잡았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5000석 규모의 가변좌석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거침없는 행보에 파격, 신선, 충격 등 흥분이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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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었다. 연례 행사는 아니지만 프로구단들은 필요할 때 입단테스트를 실시한다. 클래식 팀들은 유망주들을 영입하기 위해 문을 연다. 챌린지 팀들은 무명 선수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무료'다. 입단 테스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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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FC의 입장은 다르다. 권성진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실질적으로 그 돈을 받아 수천만원을 버는 것도 아니다. 없다고 해서 구단 운영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며 "가치를 생각했다. 선수들이 공짜로 테스트를 받으며 이 팀, 저 팀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돈을 내면서 테스트에 대한 가치를 느끼고, 최선을 다하게 끔 하는 것이 우선적인 이유였다"고 했다. 그리고 "프로축구단 운영에 공짜는 없다. 모든 것들은 비즈니스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서류 전형에도 수고와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 또한 성심성의껏 준비해 좋은 가치를 느끼게 끔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돈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합리적이고 따뜻한 투자는 필요하다. 이랜드FC가 연착륙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큰 그림을 그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포츠 2팀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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