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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주축 포수로 활약했던 김상훈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 차일목(34)과 이성우(34) 백용환(26) 이홍구(25) 등 4명이 1군 포수 후보로 거론되는데, 눈에 쏙 들어오는 자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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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빛을 본 이성우는 블로킹 등 수비가 좋다. 배터리 호흡도 좋아 투수를 편안하게 해준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공격기여도는 떨어진다. 지난 시즌에 타율 2할3푼4리,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이 1할2푼2리에 불과했다. 아무리 포수 포지션이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이라고 해도 선뜻 손을 들어주기 어렵다. 도루 저지율은 2할5푼으로 4명 중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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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 이홍구는 지난해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 36경기에 나서 타율 1할9푼6리,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다른 3명의 후보와 마찬가지로 공격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지만 4명의 포수 중 가장 싱싱한 어깨를 갖고 있다. 정확성과 별개로 송구능력이 좋다. 육성 차원에서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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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선수(나이)=경기수=타율=홈런=타점=득점권 타율=도루 저지율
차일목(34)=94=0.189=2=18=0.161=0.234
이성우(34)=63=0.234=1=9=0.122=0.250
백용환(26)=47=0.177=4=10=0.179=0.214
이홍구(25)=1군 출전 기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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