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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 법칙.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3가지 요소인 Beauty(미인)-Beast(동물)-Baby(아기)를 뜻한다. 3가지 코너로 구성된 '애니멀즈'는 3B를 고루 갖췄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는 유치원으로 간 세 남자 서장훈-돈스파이크-강남이 아이들과 강아지들을 함께 돌보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OK 목장'에선 윤도현-은혁-조재윤-김준현이 초원의 목장에서 동물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곰 세마리' 코너에서는 박준형-유리-장동민-곽동연이 세계 유일의 세 쌍둥이 판다의 보모가 되어 사육사 체험기를 펼친다. 동물은 물론 아기(유치원)와 미인(유리)까지 3B가 곳곳에서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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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돈스파이크는 "강아지와 어린이를 같이 돌본다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강아지 똥 치우고 아이들 먹이고 나면 녹초가 된다"고 했다. 하지만 강남은 "서장훈과 돈스파이크 형님들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만 봐도 웃기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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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코너 중에서도 '곰 세마리'는 특히 관심을 끌었다. 코너의 주인공이 바로 세계 유일의 세 쌍둥이 판다이기 때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를 견인한 송일국네 삼둥이를 견제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엿보인다. 이 코너를 연출한 손창우 PD는 "대한-민국-만세에 대한 맞불 작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손 PD는 "세 쌍둥이 판다가 좀 더 귀여울 순 있지만 곰은 말을 못한다는 약점이 있다. 처음엔 노골적으로 삼국열차를 가져가서 세 쌍둥이 판다를 태워볼까도 싶었는데, (중국 동물원 측의) 통제의 벽에 부딪혔다. 우리도 귀여운 걸로 승부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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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는 다큐 PD와 예능 PD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 PD가 '유치원에 간 강아지'의 연출을 맡았고, '무한도전'의 흥행 제조기로 잘 알려진 제영재 PD, 손창우가 각각 'OK 목장'과 '곰 세마리'를 담당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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