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1)이 사상 첫 월드컵 은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23일(한국시각)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16초77로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2분16초17을 기록한 두쿠르스에 0.60초 뒤졌다.
지난해 12월 월드컵 2차대회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한 달만에 역사를 새로 썼다.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해 2년만에 거둔 성과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1분08초4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레이스에서는 두쿠르스에 0.20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차 레이스에서 1분08초32로 더 좋은 기록을 냈지만 두쿠르스의 기록을 따라잡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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